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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정수기 필터 셀프 교체 편리한 얼음정수기 추천
아양 ・ 2023. 7. 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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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정말 편한데 왜 아직도 사용하지 않으세요? 제 주변에는 얼음정수기까지는 아니라도 정수기를 사용하는 지인이 더 많긴 한데요.
가끔 물을 끓여 먹거나 생수를 먹는 경우 이유를 물어보면 다양한 대답이 나와요. 제일 처음 나오는 이유는 아무래도 매달 렌탈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비용이 부담되어 미루고 있다는 경우가 많았고 설치할 공간이 마땅치 않다거나 혼자 살아서 물을 많이 먹지 않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 중 하나가 정수기 관리하러 오시는 분 시간 맞춰 방문 약속 잡는 게 불편하다는 대답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맞벌이 가정처럼 평일 낮 시간에 사람이 없으면 필터 교체하러 오는 것도 시간 맞추기 어렵고 번거롭긴 하겠더라고요.
사실 팬데믹을 겪으면서 다들 택배나 배달도 비대면으로 받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저도 신혼 초부터 정수기를 사용해왔지만 몇 년 전부터 필터 교체를 셀프로 하고 있어요. 비용도 절약되고 방문 관리받지 않아도 되니까 편하거든요.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기존 사용하던 정수기는 필터 교체가 너무 어려워서 한번 할 때마다 30분 이상 걸리고 짜증이 났으니... 하지만 새로 바꾼 쿠쿠정수기는 이렇게 쉬울 수가 없답니다.
우선 쿠쿠정수기 하단에 있는 물받이를 분리해요. 별도의 잠금장치 없이 그냥 홈에 끼우는 방식이라서 앞으로 당기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길이가 긴 텀블러나 높이가 있는 냄비 같은 큰 식기에 물을 담을 때도 물받이를 분리하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전면에 있는 필터 커버의 하단 홈을 앞으로 당기면서 들어주면 커버가 이렇게 분리됩니다.
3개의 정수기 필터가 결합되어 있는 것 확인되시죠? 이제 이 필터를 분리하면 되는데 교체 방법이 이렇게 그림과 글로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워낙 간단해서 방법을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도 필터 셀프 교체가 가능할 정도지만 혹시 잊어버린다고 해도 이렇게 나와있으니까 어려운 점이 전혀 없어요.
필터 위쪽에 있는 레버를 아래로 내려서 방향을 돌려주세요. 필터 레버를 아래로 돌려서 잠그면 물이 공급되는 것을 차단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필터 브래킷을 가볍게 분리해 주면 됩니다. 필터 셀프 교체할 때 힘이 들거나 복잡한 과정이 전혀 없어요.
그리고 필터를 들어 올려서 아래로 당겨 분리해 주면 끝! 제가 그동안 정수기를 다양한 회사의 제품으로 골고루 사용해 보면서 4번 정도 교체해 봤거든요.
하지만 단언컨대 이렇게 필터 교체를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경우는 처음이었어요. 애초에 쿠쿠 제로백 끓인물 얼음정수기는 쿠쿠 멤버십에 가입하면 필터 교체 주기에 맞춰서 자동으로 교체할 새 필터가 배송이 되는 방식이랍니다. 요즘 생활방식에 딱 맞는 셀프 교체 방식이라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
새 필터로 갈아 끼웠다면 아까 했던 반대로 필터 레버를 원 상태로 돌려주고 필터 커버를 끼워준 다음 물받이를 장착하면 됩니다.
필터 셀프 교체 완료했다면 코크 살균하는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사실 그동안 이전에 사용했던 정수기는 셀프로 필터를 교체했어도 코크까지는 어떻게 청소해야 할지 몰라서 막막했었거든요. 하지만 쿠쿠정수기는 코크 살균 기능이 따로 있어서 전혀 걱정 없답니다.
살균컵을 물과 얼음이 나오는 코크 부분에 끼워주는 방식으로 물받이 위로 놓으면 코크살균, 자동살균 버튼에 깜빡깜빡 불이 들어와요.
대기 상태에서 코크살균 버튼을 3초 정도 길게 눌러주면 선택이 됩니다.
'코크살균을 시작합니다.' 음성안내가 나오면서 표시등이 초록, 파랑, 빨간색으로 계속 바뀌고 살균이 진행됩니다.
혹시 진행 중에 코크살균을 취소하고 싶을 때는 버튼을 다시 눌러서 취소하면 되는데요. 살균 중일 상태일 때는 출수구 쪽에서 온수가 나오기 때문에 살균컵을 제거하면 안 되니까 주의해 주세요!
살균 진행 시 출수구를 통해 나오는 온수는 전기분해 살균수로 쿠쿠정수기 물이 통과하는 관로는 물론 얼음 토출구와 출구수까지 모두 깨끗하게 살균해 줍니다.
또한 얼음 토출구와 코크는 분리 세척이 가능해서 더욱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청소만 주기적으로 잘해준다면 셀프관리 아쉽지 않겠죠?
영상으로 자세하게 코크살균 기능 사용하는 방법을 담아보았어요. 처음 정수기 설치해 주셨던 기사님께서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해주면 적당하다고 안내해 주셔서 보통 3~4일에 한 번씩 하고 있답니다. 워낙 방법이 간단하고 또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서 수월하게 관리 중이에요!
얼음이 만들어져서 저장되어 있는 얼음 저장고의 경우 사각지대 걱정 없이 깨끗하게 UV 램프로 하루 4번, 80분씩 살균이 진행되고 얼음까지도 꼼꼼하게 살균해 주기 때문에 항상 이렇게 깨끗한 얼음을 만날 수 있답니다.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는 대기 상태에서는 자동살균 표시등이 항상 켜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자동살균 예약 기능이 설정되어 있을 때 이렇게 표시가 된답니다.
따로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알아서 냉수와 직수관을 전기분해 살균해 주는 기능이에요. 혹시 지금 즉시 자동살균을 원할 때는 대기 상태이 때 자동살균 버튼을 3초 이상 눌러주기만 하면 바로 자동살균 기능이 시작됩니다.
셀프케어지만 이렇게 전문 살균 기능이 골고루 갖춰져 있기 때문에 더욱 깨끗하고 맛있는 물과 얼음을 먹을 수 있어요.
스마트휠을 돌리면 원하는 만큼 출수량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자동 정량 출수 기능이 있는데요.
각 출수 버튼은 반컵, 한컵, 연속 중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더욱 디테일하게 출수량을 선택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랍니다.
반컵을 선택하면 표준 120cc로 출수가 되는데 다이얼을 돌리면 10cc씩 조절이 가능해요. 최저 100cc에서 최고 140cc까지 5단계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 컵의 경우 250cc 기본값에서 시작해서 왼쪽으로 돌리면 10cc씩 줄어들고 오른쪽으로 돌리면 10cc씩 늘어납니다. 최저 230cc에서 최고 270cc까지 한컵 물양을 조절할 수 있어요.
연속 출수 버튼의 경우는 요리를 할 때 특히 유용하게 사용 중인데요.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할 때 선택하고 있답니다. 연속 출수는 기본 1500cc로 설정이 되어있고 최저 300cc에서 최고 2000cc까지 조절이 되기 때문에 원하는 물의 양을 한꺼번에 담을 수 있죠!
스마트휠을 이용하면 끓인물 100℃부터 미온수 40℃까지 디테일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사실, 진짜 똑똑한 쿠쿠정수기 아닌가요?
덕분에 컵라면을 먹을 때도 이제 주전자에 물을 끓일 필요가 없고 차를 마시거나 아기 있는 집 분유를 탈 때도 원하는 온도를 맞춤 설정해서 온수 출수가 가능합니다.
필터 셀프 교체로 더욱 편리해진 쿠쿠 제로백 끓인 물 얼음정수기로 투명하고 깨끗한 얼음은 물론 초고온수부터 냉수, 정수까지 맛있는 물 마음껏 마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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